안녕하세요 262입니다~

이번 주말 흐리더니 일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원래 가려던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실내 액티비티를 하기로 했어요.
바로바로 음악 감상!!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파주 헤이리 마을에 있는 황인용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에 다녀왔어요.
11시 오픈이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미리 가서 기다렸다 바로 입장했어요.
카메라타 건물 1층은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2층은 카페, 음악감상실로 사용되고 있었어요.
들어가면 의자들이 쫙 놔져있고, 스피커쪽을 보고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입장료는 9000원이고, 음료 한잔 가격이 포함되어있는 가격이예요.
다양한 스피커들과 놓여져 있는 피아노
연주회도 하고 그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직접 연주하는 것을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와서 날씨도 선선하고 해서 저희 가족은 따아, 따라, 보이차를 주문했어요.
커피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약간의 다과 코너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4단계라 따로 운영은 안하고 있는 것 같아요.
분위기 있는 초상화들이 벽에 여러 점 붙어 있는데 너무 좋았아요.
여기 카페 의자가 음악감상하기 푹신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화장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다양한 작가님의 작품들.
화장실도 꼭 한번 가시길 바래요.
예쁜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감상 추천 드립니다.
2층에서 보는 카페 뷰
다들 책 한권 들고 오셔서 커피 마시면서 책도 읽으시고, 음악 감상도 하시더라구요
저는 첫 방문이어가지고 책을 안들고 온게 아쉽더라구요.
좋은 클래식 음악들이 빵빵하게 나오면서 귀를 간지럽히는데 귀호강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감상중인 음악
이것이 바로 황인용 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의 매력이 아닐까요?
비소리도 들으면서 음악도 들으면서 주말 아침 힐링포인트

LP들과 여러 장비들이 구석에 보관되어 있는데요
중간에 틀어주시고 있는 음악 제목을 칠판에 적어주시더라구요.
이런 부분도 되게 좋았어요.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작은 지식들이 전달받으니 귯귯
음악 제목을 보니 음악에 호른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고 신기했어요.
여유로운 음악 감상을 하시려면 오픈시간 일찍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희가 나올 때쯤 되니 대기 인원들도 생기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에 조용하게 음악도 들으면서 콧바람도 쐬고 주말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나오면서 1층에 있는 카메라타 전시장에서 보게 된 미술 작품들
제가 마음에 드는 작품 하나 찍어왔어요ㅎㅎ
나중에는 꼭 마음에 드는 작가님 작품을 구매해서 집에 사다 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헤헷
황인용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분위기 잠시 느껴보세요
조용한 카페 좋아하시면 특히 강추드리니깐 여유로운 주말에 방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헤이리 마을 안에 있어서 주변에도 볼 것, 먹을 것들이 많아서 시간 여유롭게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데이트 코스 고민하시는 분들~ 가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262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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