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62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은 생일기념으로 간 것이 커서 생일밥을 먹으러 풍로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이곳은 우연히 알게된 부타카세인데요
부타카세는 돼지고기를 뜻하는 부타와 맡김을 뜻하는 카세를 합친 용어겠지요...?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준비해주시고, 그에 맞는 곁들임 음식들을 주시는 곳입니다.
저는 혹시 예약 꽉찰까봐 1달전에 전화로 예약을 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꽉꽉 차더라구요..!
가실예정이신분들은 미리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는 신화월드 근처로 신화월드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이랍니다.
메뉴판에서는 주류를 보면 됩니다.
남자친구는 운전을 해야해서 물 먹고 생일인 저만 하이볼 한잔 시켰어요ㅎㅎ
추가로도 고기를 주문할 수 있게 메뉴판에 적혀있는 것 같던데 저는 양이 충분했었어요!
옆테이블분들은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양 부족하신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짜잔~고기 구워주시기 전에 오늘 구워주실 고기들을 보여주십니다.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더라구요!ㅎㅎ
첫 메뉴는 귤소바입니다.
되게 새콤하면서도 식감이 독특해서 입맛을 돋구기 좋은 음식이었어요.
흑돼지로 직접 만든 하몽샐러드와 고기 start!
가브리살과 꽈리고추, 양파고수무침과 목살살코기
가브리살 너무 맛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추절임, 갓김치, 백김치랑 곁들여먹어도 꿀맛bb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저희의 목살
목살의 지방?부분에서 육즙이 퐉 터지는게 모든 부위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목살 정말 강추합니다~
중간에 입가심으로 나오는 귤샤베트!
귤을 구워주셔서 당도가 더 올라가서 꿀물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갈매기살과 구워지고 있는 쪽갈비, 항정살
바질페스토가 뿌려진 방울토마토와 항정살 된장구이
항정상 된장구이가 이곳의 메인음식느낌으로 가장 맛있었어요~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삼겹살!
삼겹살 is 뭔들이죠ㅋㅋㅋㅋ
대패삼겹살을 구워서 만든 무국수!
무로 국수를 만드니 새콤달콤 맛있어서 흡입했네요~ 역시 고기 뒤에는 냉면이 아니겠어요?
무냉면이 냉면을 대체해서 마무리 용으로 좋았습니다.
아까부터 열심히 구워지고 있던 쪽갈비와 저희가 왔을때 부터 지어지고 있던 돌솥밥
푹삶은 돼지고기 듬뿍 들어가있는 김치찌개와 돌솥밥이라니
역시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어요? 여기까지 먹으니 진짜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마지막으로는 정말 센스있는 돼지바와 매실차를 주셨어요.
오마카세도 경험한지 얼마 안된 저로써는 부타카세는 정말 생소한 것이었는데요.
다양한 부위를 맛보면서 특징도 알 수 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 분위기도 좋아서 도란도란 대화하면서 먹기 좋더라구요~
생일인 저에게 딱이었습니다ㅎㅎ
사실 가격은 착한 편이 아니긴 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부위를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먹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bb
그럼 풍로 소개 마치면서 262는 물러갑니다~
오늘도 262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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