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62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다녀온 압구정 밥집인 도슬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진짜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하니 가실 분들은
가시기 전에 제 글도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후기니 스스로 판단하시길 바라며 음식 맛은 저는 만족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다가 정성스러워보이는 여러가지 반찬들에 반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예약했어요.
친구들 6명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캐치테이블에서 5명부터는 전화로 예약을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4명 2명 따로따로 예약하고 붙여달라고
추가사항에 적어주시면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끊고 4명을 먼저 예약을 하고 2명을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이미 동시간대에 예약한 건이 있어서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친구한테 부탁해서 2명을 따로 예약했어요.
요즘 많은 식당들이 캐치테이블을 노쇼 손님들때문에 미리 예약금을 받고 진행하시는 것 같은데
두명이 나눠서 예약해야 되는 부분이 살짝 당황스러웠어요...(당황스러운 포인트 1)
이때 식사시간이 1시간이니 미리 감안해달라는 이야기도 확인하고 친구들에게 공유했었어요!!
(곧 살짝 불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슬박은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역 딱 중간에 위치한 공간입니다.
지나가다가 엇 여긴가? 싶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간판이 크게 따로 없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도슬박 간판
가운데는 쌀 미일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ㅋㅋㅋ)
예약시간보다 많이 일찍 도착해서 친구들과 밖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가 들어갔습니다.
기다리면서 봤는데 바테이블 밖에 없어서
사실 저희같은 단체손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식당인 것을
방문하고서야 알았어요...
이건 예약하면서 테이블자리도 있을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저희의 잘못이죸ㅋㅋㅋ
어쨋든 자리를 안내 받아서 앉았습니다.
점심에는 돼지고기, 떡갈비, 장어, 바다를 담은 반상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되었고
저희는 여러가지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오늘 지은 밥에 대한 설명이라고 읽어보시라고 주신 설명서였어요
쌀에 대한 자부심이 돋보이는 설명서였습니다.
밥과 반찬이 계속 리필된다고 적혀있는 것처럼 친구가 반찬을 다먹으니 알아서 리필해주시더라구요
이런 세심함은 좋았습니다.
ㄷ자 주방으로 되어있고 그 주변을 빙둘러서 앉는 그런 시스템이었어요.
요리를 오픈 주방에서 하니 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세팅 되어지는 반찬들
김, 장조림, 고추짱아찌, 젓갈, 마늘쫑, 나물, 동치미 등이 나왔어요.
반찬이 정갈하게 나와서 대접을 한다거나 좋은 일을 축하해줄 때
방문하면 기분 좋을 그런 반찬들이었습니다.
고급져보이는 그릇들과 트레이
국도 나왔어요.
안에는 조개가 들어있는데 갈비탕 맛이 나는? 그런 신기한 국이었습니다.
이제 살짝 불편했던 점을 말해보면 일행중에 한명이 늦게 오게 되었어요.
입장 할 때부터 예약시간으로부터 1시간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계속 강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일행 것까지 미리 주문을 해서
식는 음식들은 일행이 오면 준비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부분은 감사한 포인트)
그런데 반찬은 저희가 앉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는데
메인메뉴인 밥이랑 고기류는 한참을 기다렸어요 (약 15분, 이건 카메라 사진 찍은 시간 참고했어요)
그래서 결국 저희에게 남은 시간은 45분이었죠...
계속 1시간이라고 강조하셨는데 그렇다면 음식이 저희가 예약한 시간에
총알처럼 나오지는 않아도 좀 더 빠르게는 나와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도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일행은 30분 남았을 시점에 왔고,
또 정해진 시간까지 먹어야한다고 거듭 강조하셔서 일행도 급하게 밥을 먹었답니다.
이부분에서 아쉬웠던 점은 저희가 이미 1시간이라는 시간을 인지하고 있는데
늦게 온 일행에게 시간 안에 먹어야한다고
거듭 언급하신 부분 (물론 예약시간에 늦은 일행도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러 왔는데 식사 제한 시간 때문에 (물론 1시간안에 충분히 가능했지만)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잘모르게 불편한 식사자리였어요.
밥을 먹는 속도를 보고 너무 천천히 먹는다고 생각이 들면 그 때 다시 말씀 주셔도 늦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으로 저의 아쉬운 부분들이라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피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점심시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다시 음식 후기로 돌아와볼까요?
제가 떡갈비 빼고 다 먹어봤을 때 음식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돼지고기 반상
닭강정 소스 비슷한게 발라져 있는 돼지 강정스타일이었는데
저는 호였어요!! 되게 바삭바삭하고 달달해서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일행들은 너무 달았다는 평도 있었어요.
장어 반상
비쥬얼로는 1등이예요
계란찜과 장어가 함께 올라가서 부들부들한 계란과 장어를 함께 먹는 그런 음식이었어요.
계란이 특히 부들거려서 맛있더라구요!
바다를 담은 반상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사진이라 식상할 수도 있는데요ㅎㅎ
다양한 해산물이 줄지어 서있고 아래 들기름이 올라간 밥이랑 같이 먹는 음식이었어요.
제 입맛에는 사실 돼지고기 반상이 제일 좋았던 것 같고
바다를 담은 한상은 재료 퀄리티는 너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점심 한끼에 3만 9천원을 내고 다시 먹을 것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었어요.
밥이나 반찬들이 다양해서 반찬과 김들만 먹어도 매우 맛있었고
양은 되게 많아서 성이 남자가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의 양이 었습니다.
압구정에서 깔끔한 한상의 한식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셔서 도슬박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바테이블 특성상 소규모의 모임 (2인 정도..)에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였으니 참고만 부탁드리고
직접 방문하고 판단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러면 262는 이만 물러갑니다~262 is always HAPP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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