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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 한경면 분위기 좋은 브런치 맛집 수리코

by 262_is happy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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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에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인 한경면에 다녀왔어요

토템오어에 들렸다가 점심 먹을만한 곳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예쁜 브런치 가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푸르른 마당을 가지고 있는 브런치 가게라 따뜻하고 외국의 시골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은 아니고 대로변에 주차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은 것은 기분탓이겠쥬?

 

 

가정집의 대문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면 예쁜 집이 나와요

오늘의 주인공인 수리코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도 나고, 잔디에 귤도 심어져 있고

아주 분위기가 좋은 곳이예요

이런 브런치카페를 어떻게 처음 들어봤나 당황..!!

파리에서 볼 법한 체크무늬 식탁과 의자

 

 

내부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요

통창이라 햇살이 많이 들어와서 브런치하면 기분이 더더 좋아질 것만 같은 그런 곳이었어요

 

날씨 따뜻하면 주황 테이블에 앉아서 와인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날도 따뜻하긴 했지만 온전한 가게 분위기 즐기고 싶어 안쪽에 앉았습니다.

브런치 가게이긴 하지만 다양한 네츄럴 와인을 파는 가게로

인테리어에 다양한 와인이 전시되어있어요

다음 일정이 있어서 아쉽게 와인은 먹지 못했는데 다음번에는 시도해보고 싶어요

 

커플끼리 와서 나란히 앉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은 테이블

꽃병이 많이 있어서 분위기가 더 화사하게 살아요

 

 

음식 기다리면서 와인과 인테리어 구경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이렇게 꾸미실 수 있다니 센스가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나중에 집 꾸밀 때 영감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우드+소품 

 

 

화장실 타일이 너무 예뻐서 한장 찍었어요

초록색에 금테두리 흰줄 너무 예쁘더라구요

바닥 타일도 얼룩덜룩하니 예뻤어요

 

 

오늘의 메뉴 짜잔

미리 블로그로 뭐가 맛있는지 보고갔지만 마 먹어보고 싶어서 너무 고민 되었어요

다음번에 가서는 전메뉴 다 시켜보고 싶은 맴..

 

통감자 튀김

튀김 위에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올리브오일, 표고버섯이 들어간 것 같아요

수리코의 음식들의 특징은 익숙하면서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는 것이예요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와 소스가 매우 잘 어울렸어요

표고버섯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약간 트러플 맛도 나는 듯하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문어샐러드

다양한 야채와 문어, 소스가 들어있는 스몰 플래터인데 와인안주로 정말 딱일 것 같아요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말하지 않아도 맛있을 것 같은 맛

어떻게 이렇게 빵을 바삭하게 구울 수 있는지 의문이예요

심지어 안에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감동..!!!

 

수리코 가시면 미니 양배추 샌드위치는 꼭 드세요

인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답니다.

미니 양배추를 하나씩 뜯어서 카라멜라이징을 했다고 해야하나요?

아주 달달고소 바삭하니 샌드위치 위에 올려먹으니 오잉 하는 정말 맛있는 맛이었어요

 

수리코는 진짜 다음번에 꼭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 핵핵 브런치 맛집이었답니다.

진짜 다음번에 사람 많이 데리고가서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어요!

제주도에서 이국적인 느낌과 제주 느낌을 동시에 풍기는 분위기 맛집+브런치 맛집 가고 싶으신분들

한경면에 위치하고 있는 수리코 방문 추천드립니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저녁에도 영업을 하시는 것 같으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낮에는 예약 안받으신대요~그럼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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