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2입니다~
가족식사로 망원동에 프랑스 요리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푸드실방 (food sylvian)이라는 곳인데 프랑스 지방요리를 하는 곳이라고 알고 가게되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사장님께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은 이미 백신접종 뒤 2주가 지나서 가족끼리 식사를 할 수가 있었어요!
망원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Food라는 글씨가 적힌 건물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귀여운 액자들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자리마다 메뉴판이 준비가 되어있구요
메뉴만 보면 프랑스 요리이기도 하고 셰프님이 고심해서 만든 메뉴셔서
이해가 잘 안갈 수도 있는데 메뉴를 하나씩 다 설명해주십니다.
메뉴를 설명해주실 때 버터와 소금으로 간을 해서 음식이 짤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어요.
와인같은 경우에도 다 프랑스어로 적혀있어서
와알못인 저희 가족은 셰프님이 강추하시는 와인을 주문했어요.
예쁜 커트러리들과 함께하는 가족 식사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참소라, 뽈살, 아쉬, 영계를 시켰어요.
기본 빵으로 바게트와 가염버터가 나왔어요.
바게트랑 버터도 직접 만드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바게트가 따뜻라고 쫄깃 바삭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예쁜 와인잔과 브루고뉴 와인
셰프님이 프랑스산 피노누아는 끝맛에 철분 맛이 조금 난다고 말씀해주셨고
셰프님이 좋아하시는 와인이시라 푸드실방에서 만드시는 모든 음식이
이 와인과 잘 맞게 세팅해두셨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족은 호호호였습니다.
와인은 잘몰라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ㅎㅎ..
에피타이저로 참소라!
빵 위에 소라를 얹어서 먹는 요리였는데 별미였어요!
두번째로 나온 음식은 아귀입니다.
보리밥으로 만든 리조또인데 소스에 생선과 나물과 보리밥을 같이 먹으면
식감이 팡팡 터지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생선도 쫄깃쫄깃하는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 음식이 나오기전에 바게트를 셀프 리필했어요.
쫠깃쫠깃
다음 음식은 영계입니다.
닭 안에 시금치랑 소스, 통후가 들어있어서 살짝 느끼할 때
통후추를 하나씩 떼서 같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제 원픽 메뉴는 바로 이것이었어요!!
마지막 메뉴로는 푸드실방의 대표 메뉴인 소뽈살입니다.
진짜 오래 요리를 하셨는지 너무 부드러웠어요
갈비찜 스타일의 프랑스 요리도 너무 입맛에 맞더라구요!
처음보는 프랑스 요리들도 너무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메뉴가 매달 조금 바뀌는 것 같았는데 다음번에 가서는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망원동 맛집을 찾으신다면 푸드실방 어떠실까요?
특별한 날 특별한 식사 하고 싶으시면 강추드려요!
그럼 이만 262는 물러갑니다.
오늘도 262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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